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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게, 그리 서두를 필요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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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찬글

122세|155cm

​외관 나이 2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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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거리는 백발의 머리, 딱히 정돈을 하지 않아 매번 부풀어있다 또한 그것이 두 눈을 덮어 얼굴의 절반을 가렸다.

 

하관만 봐도 그의 인상을 유추할 수 있다. 주욱 올라간 입꼬리에 튀어나온 볼살… 당겨보면 떡처럼 주욱 늘어나기도 한다. 물론 허락없이 만지면 손가락이 물릴 수 있으니 조심.

 

조그마한 체격에 손등을 덮는 큰 옷을 입었다. 질질 끌고가느라 넘어지기도 하는 듯. 원색의 계열이라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띈다.

 

검은 고무신에는 흙이 얼룩 덜룩 묻어있는 걸로 보아 참 이곳저곳 쏘아다니는 녀석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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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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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구놀음

거대한 장승 모형의 방아를 소환, 마수를 향해 쿵! 내려찍어 압사시킨다. 그 외엔 빙 둘러싼 형태로 포위하여 시야 및 동선에 방해를 주거나, 단순히 방패처럼 공격을 막아내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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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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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

허리춤에 달고 다니며 그 모습이 꽤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있다.

속을 열어보면 [ 밤 한 송이, 미나리 하나, 애호박 둘, 귤 반쪽, 무화과 셋 ] …죄다 먹을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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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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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넘치는 / 유쾌함 / 돌직구

“세상이란 것이 그런 법이네. 너무 서두르다가 눈앞에 있는 것도 놓치는 법이니…”

#여유 넘치는

 

 특유의 느긋한 걸음걸이, 가볍게 부는 휘파람. 여유로움의 대가다운 모습으로 남들에게 느긋함을 종용한다. “자네 너무 경직된 거 아닌가~? 숨을 바로 쉬고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보게” 바로찬글의 장점이란 긴장 상쇄와 더불어 안정을 되찾아주게 하는 것이다.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일만큼 안타까운 게 없다며 격려와 위로도 한 술 보낸다. 그러다 상대가 오만해짐을 느끼면 따끔하게 호통을 치며 충고하기도 한다. 녀석이 바라는 건 잠시 뒤돌아볼 수 있는 틈의 여유이며, 방심과 방탕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대상. 해이(解弛)와도 담을 쌓고 살아가야 한다 주장한다. 바로찬글의 하루만 봐도 일 한번 미룬 적 없이 잘 처리하니, 여유의 샘은 제 손으로 채워 넣는 것 이었다.


 

“흠흠~  이 몸을 보고 한수 배워보게” 

#유쾌함

 무례, 결례, 실례. 이 모든 난관의 상황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좋게 풀어내는 이가 바로찬글이다. 누군가 제게 떼를 쓰면 본인이 더 심하게 떼를 써 어처구니없게 만든다든지, 발 거는 장난을 당해 넘어지면 냅다 상대를 풀숲에 던져버린다든지… 바로찬글의 주장으로는 거울처럼 행동하여 제 행동에 돌아봄을 만들겠다! 는 명분이라지만, 항상 갚음은 두 배로 하는 것을 보아 호락호락하게 당해주진 않겠다는 마음이 없지 않아 있는 듯. 더불어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향도 한몫했다. 

그밖에 승부의 승복은 빠르기에 자신이 졌다고 생각하면 이의제기 따위 하지 않는다. 허나 이길 때까지 재도전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다음 승부는 5분 뒤 어떤가? 호오, 대답이 없는 걸로 보아 분명 긍정의 침묵이로다..?!”

#돌직구

 

 바로찬가는 우회적인 표현이나 비꼼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예컨대 자신이 만든 최악의 요리를 먹고 썩소를 짓는 사람이 있다면… 되레 감동하여서 눈물을 슥 훔치는 녀석이다(한 움큼 더 요리하는 것은 덤)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알아먹나?”

바로찬글의 언행 또한 다소 직설적이었다, 명확한 의사 표현으로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여 상처를 주기도 했다. 겉과 속이 같으면 좋은 거 아니냐며 아리송하게 굴었으나 사과를 원한다면 그리 행한다. 

“미안하네… 주의하겠어. 내 입을 꿰매버려도 좋네. 여기 실도 가져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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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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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원

장승

 

“이 몸은 원래 아주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동부의 작은 마을을 지키는 거대 장승이다. 특이하게 마을의 인간들과 호의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주민들을 지켜주는 대표적 상징물로써 수호를 행하니, 바로찬가는 동경의 대상이자 은혜의 산물이다. 따라 장승들에게 매달 마을 수호의 감사 기도를 올리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1.호불호

 

好_낚시

 낚시하는 것을 좋아한다. 허나 물고기 따위가 잡히면 바로 풀어주는 것을 보아 잡아올리기까지의 행위만 즐기는 듯. 최근에는 자신이 마주한 생물체를 직접 그리며 도감 따위를 만들고 있는 듯 하다. 본인 말로는 나중에 이 책이 엄청난 자료가 될 거라며 호언장담 중. 그렇게 지금까지 2권 정도 분량을 만들어냈지만 형편없는 그림 실력 때문에 보는 사람이 어떤 생물체인지 식별해 낼지는 의문이다. 상업적인 용도로는 별 좋은 평판을 받지 못할 듯하다. 

不好_없음

바로찬가가 이 세상에서 싫어하는 것은 없다. 그저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라 말할 뿐.. 설령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이 생겨난다 해도 흘러가는데로 살 것이다. 

 “뭐하러 미워하는데 시간을 쓰나? 좋아하는 것을 챙기는 것 만으로도 벅찬 세월이 지나가는데”


 

3.기타

별명_ 하얀 쥐

목소리_ 높고 쾌활한 톤. 말을 많이 하여 목이 종종 쉬어있을 때도 있다

 

호탕한 웃음

흐하하하! 배를 부여잡고 웃는다. 원체 웃음이 많기도하고 못 참는 성정이니… 사소한 것에도 잘 웃는 편이라 상대를 얼타게 할 때가 있는 듯. 예를 들어 뜨거운 만두를 먹다 떨어뜨린 모습을 보고 자기 혼자 폭소하는 일도 다분하다.

걸음 걸이

느긋느긋하면서 발소리 없이 걸어가는 것이 특징. 사람의 몸가짐에서 성향이 보이는 법이라며 쿵쿵 걸어가는 사람에게 훈수를 두기도 한다. “...걸어가면서 땅에 구멍 내고 가겠어..?”

 

참견? 

 바로찬가는 참견을 많이 한다. 바라지도 않은 조언을 하거나 제 기준에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먼저 다가가서 손을 거들어주는 편. 남의 능력을 의심하는 게 아닌, 그냥 도와주는 걸 좋아하는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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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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