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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뢰가 맺히니, 작금이 겨울의 끝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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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세|177cm

​외관 나이 2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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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린
嘿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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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피부와 달빛에 그을린 듯 새하얀 머리칼. 어둠 속에서도 새하얗게 타오르는 눈동자. 그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

 

::곱슬기 없는 머리카락은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길러 두었고, 한 줄기 머리카락을 땋아 대신 둘러 반쯤 올려 묶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왼쪽 옆머리는 짧게 잘려 턱 언저리에서 살랑인다.

날카롭게 뻗은 눈꼬리와 긴 속눈썹 아래엔 유리구슬같이 무기질적인 눈동자가 붉은 동공을 품고 희게 타올라 섬뜩하고 사나운 인상을 준다.

 

::온화한 인상은 아니지만, 언뜻 보아도 아름다운 축에 속하는 얼굴이다. 이전보다 표정 변화는 다양하고 선명한 편이나 그 방향이 부정적인 쪽으로 뻗었다는 것이 문제. 눈매를 누그러트리며 웃지도, 사려 깊은 미소를 짓지도 않으니 눈 아래 켜켜이 자리 잡은 그림자와 더불어 그 인상이 더욱 예민하고 지쳐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머리카락 사이를 비집고 비죽이 솟은 두 개의 검은 뿔이 있으나 한 개는 온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한 채로 부러져 있다. 입 안에는 맹수의 것과는 다른, 얇고 기다란 송곳니가 자리 잡고 있으며 검은 손톱과 발톱이 돋아난 손과 발을 포함해 드러난 살결은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하다. 전체적으로 얇고 가느다란 체형이라 그다지 단단하고 다부져 보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보통 사람들의 따뜻하고 말랑한 살결과는 다르게 소년의 살갗은 다소 무기질적이고 기묘한 질감과 얼음장처럼 차가운 체온을 가지고 있다. 그 탓에 얼핏 보면 질 좋은 대리석을 정성껏 깎아 만들어낸 조각상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추위와 더위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는 않는 듯 북부 출신답지 않게 가벼운 옷차림은 물론 신도 신지 않은 맨발로 대지를 걷는다. 다소 달라진 전투 방식을 반영하듯이 옷의 한쪽 소매는 길게 펄럭이나 피를 내어 싸우는 전투 방식의 편리함을 위해 나머지 한쪽은 어깨에서 잘려 맨 팔을 드러내고 있고, 땅으로 떨어지는 옷자락은 폭이 넓어 큰 움직임에 용이하다. 옷의 전체적인 색감은 쉬이 더러워지지 않는 검은색과 붉은색.

 

::제 가슴께까지 오는 긴 검을 가지고 다닌다. 무늬도 장식도 없이 빛 하나 들지 않는 묵색으로, 검집에 넣었을 때 날과 손잡이의 구별이 되지 않는 모양새가 특징. 검 날은 보제를 벼려 만들었다. 여전히 아름답게 빛나는 흰 빛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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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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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위;望慰

본디 타고난 힘은 맹독이었으나 상흔에 황룡의 힘이 깃든 후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인간과 괴이의 존재를 가리지 않는 치유를, 혼돈 아래 마수에게는 무엇보다 치명적인 독이 되었다.

 

자신의 피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으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낸 상처는 비교적 빠르게 아무는 특성이 있다.

타인이 치료를 받을 땐 핏물을 직접 마시거나 상처에 접촉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아군과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거나 잠시의 틈이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전투에서는 피를 토대 삼아 약식으로 주술진을 그려 먼 거리나 넓은 범위에 힘이 닿도록 사용하기도 한다.

 

100년의 기간 동안 전투 방식이 상당히 달라졌다. 상황에 따라서는 주변에 누가 있든 아랑곳하지 않고 독을 내뿜기도 한다. 또한 이전의 전투에서 볼 수 있던 미숙한 움직임과 어긋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다른 무기를 다루는 실력도 늘었지만 긴 검을 이용해 하는 근접전에 매우 능숙해졌으며, 몸에 나는 상처를 신경쓰지 않는 성향이 강해졌다. 본래 피를 내기 위해 사용했던 단도 대신 손톱으로 제 팔을 할퀴고 베며 상처를 내어 사용하고, 검에 피를 묻힐 때는 바로 날을 잡아 손으로 쓸어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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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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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를 뭉쳐 만든 것처럼 새하얗게 빛나는 검.

정확히는 검의 몸체 부분만 보제로 만들었다. 손잡이와 검집은 다른 재질.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지만 최근 100년간은 긴 검의 형태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수와의 전투에 주로 사용하다 보니 자신의 핏물이 고이기 쉽도록 기묘한 문양이 음각된 형태를 유지한다.

보제를 벼려 만든 무기이니만큼 어지간한 충격에는 부러지기는커녕 흠집도 나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

무기를 꺼낼 필요가 없을 때도 늘 소지하고 다니는 편이나 그리 귀중히 여기지는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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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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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지쳐있는

“...뭡니까. 나 참... 가지가지 하십니다. 다쳤으면 재깍재깍 내보이세요.”

입가에 감돌던 다정한 미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부드럽고 단정하던 목소리 위엔 서리가 내렸다. 온유하고 정중하던 소년의 자리에는 팽팽하게 당겨진 실처럼 한껏 곤두서있는 이만 남게 되었다. 

여전히 싸움을 즐기는 성정은 아니기에 구태여 이유 없는 분쟁을 일으키고 다니지는 않지만 다른 이와 마찰이 일어난다면 더 이상 잘 다독여 마무리하려 하지 않았고, 가끔은 과할 정도로 응전해 기어이 끝을 보고야 말았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상대가 서로 어떤 손해를 입든지 알 바 아니라는 것처럼.

 

허나 결국 자신의 역할과 맡은 바 책임에 대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충실했으니. 이전의 시간을 공유한 이들에게는 그럭저럭 태도를 누그러트리기도 하는 모양. 그는 언제나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알았으며, 자진한 일에 불만 따위는 갖지 않는 성정이었으므로. 

오랜 옛적부터 그러했으니 앞으로도 그러하리라.

::무자비한, 맹목적인 증오심

“내가 말했잖아. 당장 일어나서, 다시 싸워. 주저앉아 있지 마.”

마수와 관련된 일에 한해서는 더없이 무자비하고 맹목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수에게도, 함께 싸우는 아군에게도. 본래 치유라 하면 아픔을 씻어내고 상처를 지우며, 병을 물러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묵린이 마수 앞에 선 아군에게 부여하는 힘은 더없이 강압적이고 무자비하니, 마치 ‘이깟 것에 연연하지 말고 당장 일어나 다시 싸우라’며 휘두르는 듯 하다.

 

간혹 동료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몰아붙이듯 회복시키며 난폭한 환력 운용을 보이기도 한다. 묵린 역시 낙화를 피할 수 있는 선 안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싸우려 드니, 그를 꺼림칙해 하거나 불편하게 여기는 이들이 생기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허나 아무리 증오하는 마수 앞이라 해도 앞뒤 못 가리고 날뛰는 일은 없었다. 그는 새하얀 설원, 얼어붙은 강. 그 아래 둔중하고 느릿한 물결의 흐름이다. 누구보다도 비정했으나 모든 것은 칼날 같은 이성 위에 세워져 있으니, 분노조차도 고요하리라.

::희미한 열망, 영원할 그리움

“지금도 눈을 감으면 겨울바람에 나무 때는 향이 실려 옵니다. 그리고 아득하게….”

지킬 것을 잃은 이는 여전히 닿지 못할 땅을 그리워한다. 앞선 낙화에서 혼과 육신을 회복할 적에 그 시절에 대한 기억과 당시 품던 감정이 결국엔 모이지 못하고 영영 흩어지고 말았기에 더욱이. 

처음 만난 인간인 다정하고 사려 깊은 노부부의 얼굴을 잊었고, 사랑하던 이들이 저를 부르던 호와 그 애정 담긴 목소리를 잊었다. 다신 채울 수 없는 것이 깨진 틈새로 흘러나가고 남은 잔영을 곱씹는다 한들 모래알처럼 버석이다 흩어지니, 남은 것에 애착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는 자신에게 남은 것을 잊지 않으려 매일같이 그 시간을 곱씹는다. 차갑고 청량한 바람, 집집마다 불을 피울 때 마을에 감도는 옅은 불의 냄새와 매캐하고 달짝지근한 나무 연기의 향, 맨발로 눈을 밟을 때 들리던 소리, 저들끼리 까르륵 웃어대며 달려가던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다친다 타이르던 노인들과 저를 발견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손을 흔들며 인사하던 이들의 목소리와 몸짓.

 

그리고 반파된 마을에 발을 들이기 무섭게 폐부에 진득하게 달라붙던 피 냄새와 마수의 울음소리, 죽어가는 이들이 저를 부르던. 그저 목놓아 부르던 소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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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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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이야기

ㅣ신앙의 소멸, 그 이후의 이야기.

지난 1373년, 7차 호중천 소집령이 해제된 직후 혼돈의 잔재에 의해 마을이 파괴되었다. 돌아가던 길에 어렴풋이 감지하고 최대한 걸음을 재촉해 마을로 향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사람들의 피와 시신을 융단 삼아 마을 한가운데에 웅크리고 있는 마수를 마주해야 했다. 여러 괴이들이 모여 멸해야 할 만큼 아주 강대한 것은 아니었으나 홀로 상대할 정도로 가볍지는 않았다. 그가 상대하기 버거운 것은 자명했고, 결국 마수와 동귀어진하며 한 번의 낙화를 겪었다.

 

1385년, 혼백을 회복한 뒤 완전히 흩어져버린 신앙의 빈자리를 느끼며 요괴로 눈을 떴으나 그 직후 무슨 마음을 품었는지 제가 지키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한 마을을 완전히 멸망시켜버렸다. 그곳에 머물며 사람들을 지키려 공격해오던 신령을 낙화시키다 못해 그 핵까지 삼켜버려 완전히 소멸시켰다는 소문과 함께 북부의 어느 구석진 마을엔 독 깃든 숨이 퍼져 살아있는 것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시내와 초목, 땅까지 모조리 오염시켜 누구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1388년, 연청의 신역 인근에서 황룡께 드릴 말이 있다며 크게 난동을 부렸다. 막는 이들을 위협해가며 물러섬 없이 행동했기에 이전에 북부에서 벌인 행위에 이번 소란이 가중되어 결국 재판이 개정되었고, 내막을 물은즉 연유 없는 행동들은 아니라 하나 벌을 받기엔 이미 차고 넘치는 죄였기에 배심원들은 뭇 괴이들은 가진 힘에 대한 책임을 알 것을 권함과 함께 묵린에게는 낙화 후 10여 년간 힘을 제약당한 상태로 구금되는 형벌을 내렸다. 

 

1398년, 형벌이 끝난 후 성인의 외양을 하고 다양한 괴이들을 찾아다녔다. 정보가 모이는 곳이나 나이 지긋한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걸음했다. 어렴풋이 들리는 이야기로는 곡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보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묻고 다니며 간혹 잠깐씩 방벽 밖까지 걸음해가며 개인적인 목적 성취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듯. 낙화 이후 이전의 호를 잊은 듯 이름 없이 떠돌다 어느 시점부터는 묵린(嘿燐)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ㅣ영원할 겨울의 땅

지켜야 할 것을 잃은 후 그 태도와 행보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마수에게 더욱더 맹목적이고 집요한 증오심을 보였으니. 이제 그는 더 이상 인간을 비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무 가치를 두지 않고 대하는 모양. 굳이 연 없는 이를 해하려 발걸음하지는 않으나 그를 막거나 방해하기라도 있다면 다소 심하다 싶을 정도로 그 대가를 치르도록 했으니. 이 모양으로 살아가는 요괴에게 인간의 두려움이 쌓이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리라.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이젠 존재하지 않는 저 너머의 대지를 바라보고 있으리라. 

무엇도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지치고 피곤한 낯으로 여정을 이어가면서도 영영 놓아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 땅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그 밖의 것들

ㅣ본연의 형상은 거대한 이무기의 모습이나 평상시엔 머리에 돋은 뿔과 날카로운 손톱 등을 제외하면 온전한 성인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다. 더 이상 인간의 사이에 녹아들 필요가 없음에도 이런 모습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까. 

 

ㅣ그의 몸속에는 붉은 핏물 대신 보석을 녹인 것처럼 기묘한 색채로 빛나는 황금빛 액체가 흐른다. 그가 발휘하는 치유의 매개. 이무기로 태어나 핏물과 숨결까지 독이 되었으나 상흔에 황룡의 힘이 깃들어 지키고자 하는 이에 한해서는 존재를 가리지 않는 치유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모양과 어울리게 일반적인 피와 달리 서릿발처럼 차가운 온도를 가졌으며, 진득하고 묵직한 질감으로 흐른다.

 

ㅣ설원의 겨울바람을 연상시키는 투명하고 찬 미성의 목소리. 목소리에서부터 서늘한 온도감을 지니고 있다. 어조가 다정하기라도 하면 적당히 상쇄가 될 텐데 듣는 이에 대한 배려라곤 없는 것인지 싸늘한 문장들을 최소한의 격식만 갖춰 툭툭 내뱉어 대니 부드럽게 들릴 리가 만무하다. 하지만 간혹 습관처럼 북부에서 구전되는 옛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는데, 그때만큼은 굉장히 부드럽고 듣기 좋은 목소리를 낸다. 그 모양을 보자면 노래도 굉장히 잘 부르는 듯.

 

ㅣ소생(小生) 같이 정중한 일인칭은 사라졌다. 기본적인 말투조차도 싸움이나 안 나면 다행일 듯한 최소한의 경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오래 몸에 밴 습관은 사라지지 않아서 기본적인 태도나 몸짓은 제법 정중하고 단정한 것이 재미있는 노릇. 

 

ㅣ본디 타고난 능력도, 황룡에게서 부여받은 능력도 본격적인 육탄전과는 거리가 먼 탓에 신체의 완력은 잘 쳐줘야 평균, 혹은 그 이하라고 볼 수 있다. 움직임이 빠르고 몸이 가벼운 편이라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때문에 직접 전투에 임할 때는 보제를 주된 공격 수단으로 삼고, 피에 담긴 독을 보조 수단으로 사용한다.

 

ㅣ핏물에서 나는 향이 몸에도 영향을 미친 것인지, 몸에서 나는 향이 핏물에도 밴 것인지 그에게선 언제나 메마른 꽃잎 향기가 겨울바람처럼 불어온다.



 

::좋아하는 것

ㅣ옛 시간을 연상시킬 수 있게 하는 모든 것.

사람이든, 당시의 음악이든, 일화, 날씨와 계절이든. 그는 종종 무언가에 옛 기억을 겹쳐 보곤 한다.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때면 눈에 띄게 누그러지고 부드러워지는 듯하다. 

 

ㅣ악기 연주와 노래

마을 사람들이 좋아해 주던 것이라서인지 여전히 놓지 않고 붙잡고 있는 취미 중 하나이다. 

 

ㅣ곡옥? 

좋아하느냐를 묻는다면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다루는 모양을 보자면 제법 귀히 여기는 것 같다. 곡옥을 달라거나, 빼앗으려 하는 이에게는 한껏 날을 세운 반응을 보이리라.



 

::싫어하는 것

ㅣ마수와 혼돈의 잔재

단순히 싫어한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서운 증오심을 드러낸다. 이전에도 유독 싫어하고 끔찍하게 여겼지만, 마을이 파괴된 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ㅣ인간

이유를 물으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전까지 인간 친화적을 넘어 더없이 사랑하고 아끼던 모습이 거짓말이라는 것처럼 과거에 잃은 이들을 제외한 모든 인간을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다. 

그 탓에 묵린에게 쌓이는 것은 인간들의 입을 거친 흉흉한 소문뿐이다.



일부 요소를 제외하면 호불호의 기준이 상당히 옅어졌다. 좋아하던 것도 이젠 그저 그렇고, 싫어하던 것도 무던한 듯. 좋다고 평하는 것은 아직까지 놓지 않고 쥐고 있으려 노력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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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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